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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모닝' 50%까지 중고차값 보장
입력2005-05-18 19:51:35
수정
2005.05.18 19:51:35
내달 30일까지 신차발매 행사
기아차는 ‘2005년형 모닝’을 구입할 경우 3년 후 신차 구입가격의 50%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중고가격 고가 보장 마케팅’은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들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18일 기아자동차는 “모닝 신차 발매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모닝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차 구매 3년후 매입가격의 최고 50%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모닝은 2008년 경차에 편입된다”며 “모닝의 미래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사기간동안 모닝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현행 중고차 가격을 기준으로 100만~150만원 정도의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진다.
2005년형 모닝의 가격은 승용모델이 684~822만원(세금제외), 밴(VAN)모델은 625만원(〃)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 중 구입 고객은 3년 후 적어도 312만~410만원까지 중고차 보장 판매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환경부로부터 디젤승용차 배기가스 인증서를 발급받아, 오는 25일께부터 국내에선 처음으로 승용차 디젤차량인‘프라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그동안 환경부의 인증서 발급 지연에 따라 생산을 멈췄던 ‘프라이드 디젤’ 차량에 대한 생산라인을 이번주 중 가동하고 최종 품질 점검을 거쳐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프라이드 디젤은 차량가격은 가솔린보다 200만원정도 비싸지만 수동변속기 기준 연비가 리터당 20.5Km, 자동변속기는 16.9Km에 달해 가솔린차량과 가격 경쟁력면에서도 뒤지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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