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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유람선 최종안전점검 5일부터 실시
입력1998-11-04 00:00:00
수정
1998.11.04 00:00:00
해양수산부는 현대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사업에 투입될 유람선에 대한 최종안전점검을 5일부터 동해항에서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외국선박에 대한 항만국통제(PSC) 관련 협약과 선박안전법에 따른정부차원의 최종안전점검으로 동해지방청과 한국선급 합동점검반 주관으로 선박의안전설비와 선체, 기관 등을 중점 검사하게 된다고 해양부는 3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5일에는 현재 동해항에 입항해 있는 `현대금강호'를 상대로 조사하고 `현대 봉래호'는 동해항에 들어오는 대로 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부는 지난달 30일 현대상선에 동해-장전간 금강산 관광 유람선운항을 위한 내항부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으며 현대상선은 14일부터 2박3일간 유람선 시험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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