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부터 PC제품 통합브랜드‘아티브’를 국내에서도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삼성PC의 새로운 글로벌 명칭을 ‘삼성아티브’로 통일시켰으며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전면 이 브랜드로 사용키로 했다. 기존의 삼성 노트북은 ‘아티브 북’, 스마트PC는 ‘아티브 탭’, 올인원PC는 ‘아티브 원’으로 바뀐다.
삼성전자는 아티브 런칭을 기념해 5~21일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체험단을 모집하고, 9월 29일까지 제품 구매시 전용 가방 또는 파우치, 마우스, 잉크젯 복합기 등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홈페이지(www.samsung.com/sec)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아티브 제품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젤리빈 OS 이상의 삼성 스마트 기기와 아티브를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해 PC 화면에 스마트 기기 화면을 띄우거나 콘텐츠 이동이 가능한 ‘사이드 싱크’기능을 탑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티브는 모바일 기기의 사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사이드싱크 솔루션으로 PC와 모바일의 경계를 넘는 자유로운 IT 라이프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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