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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자, 첨단 이미지센서2종 개발
입력2002-06-11 00:00:00
수정
2002.06.11 00:00:00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인 동부전자가 디지털 제품에 사용되는 첨단기술인 '이미지 센서' 제조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동부전자는 0.18㎛(미크론)급 및 0.25㎛급 CMOS(금속산화물반도체) 이미지센서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미국, 아시아 및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동부전자는 이의 일환으로 최근 국내 제조업체인 픽셀플러스(Pixel Plus), 씨아이센서(CI Sensor), 세빗(Cevit) 등 3개 업체와 생산 계약을 맺고 시제품 개발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CMOS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는 디지털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저전력ㆍ초소형ㆍ저비용이라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이동전화, PDA, 스캐너 등에 널리 쓰이는 첨단 기술이다.
윤대근 사장은 "이미지센서 시장은 신제품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IT분야"라며 "고객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일괄서비스 제공으로 선발 업체들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지 센서시장은 올해 2002년 1억개의 수요가 예상되며, 2005년까지 연간 25%의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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