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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눈꽃축제

자! 떠나자 눈꽃축제 21일까지 대관령·태백산등서 백색향연 21일까지 대관령ㆍ태백산ㆍ설악산 등서 백색향연 새 천년이 왔다며 들떴던 2000년이 가고 2001년 새해가 왔다. 뉴 밀레니엄의 몸살이었는지,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거듭되는 정쟁으로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한 해였다. 그러나 희망의 전조인듯 새해 첫날부터 흰 눈이 내렸다. 지난 10일 대관령 눈꽃축제를 시작으로 태백산ㆍ한라산ㆍ설악축제 등 백설의 향연이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더욱 하얗고 풍만해진 설산의 눈꽃축제가 새 희망을 부른다. 눈꽃축제에 가면 눈조각 경연대회ㆍ등반대회ㆍ눈썰매대회외 등 단골 행사를 즐길수 있으며, 지역별로 사냥놀이ㆍ감귤쌓기 대회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통해 백색의 세계를 만끽할수 있다. ◇태백산 눈축제= 13~21일 태백산도립공원 및 태백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눈축제가 열린다. 전국 20여 팀이 참가하는 눈조각 경연이 펼쳐지고 각 국의 눈사람을 설치한 눈사람공원, 탄광 갱도 모양의 눈터널,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오궁썰매타기와 등반대회, 눈 위에서의 풋살 경기 등 관광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문의 축제위원회 (033)550-2081. ◇대관령 눈꽃축제= 14일까지 강원동 횡성군 도암면 횡계리(일명 용평)에서 눈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10일 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만설제로 막이 올랐고, 축제에서는 옛날의 사냥 모습을 재현하는 황병산 사냥놀이, 설피 신고 걷기, 소달구지 행진 등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독특한 생활 모습을 보여준다. 국제 알몸 마라톤대회, 스노 카레이스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문의 축제조직위원회 (033)336-2555. ◇설악눈꽃축제= 18일~21일 설악산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눈ㆍ얼음 조각전을 비롯해 돼지와 산토끼 잡기대회, 설악산 사진 전시회 등이 준비됐다. 토왕성폭포에서의 빙벽 오르기 대회와 설악산 3개 등반로에서의 산길 걷기대회, 예쁜 눈사람 만들기, 눈 위에서 공 굴리기 등도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 문의 축제위원회(033)639-2541~2. ◇한라산 눈꽃축제= 13~21일 해발 970m의 한라산 어리목일대를 주무대로 잔치를 벌인다. 어리목 일대는 눈이 오면 수려한 눈꽃, 그리고 눈이 나무에 얼어붙어 생긴 얼음꽃인 빙화가 조화를 이뤄 멋진 설경을 자랑한다. 주요 이벤트는 4시간 코스의 윗세오름 트레킹과 설원 서바이벌, 얼음슬레이, 눈얼음조각 전시, 거리퍼포먼스, 감귤쌓기 대회 등이다. 문의 축제문화연구원 (064)746-2880.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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