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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영화펀드 만든다
입력2002-01-22 00:00:00
수정
2002.01.22 00:00:00
강제규필름등 4개社 전략적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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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급성장을 배경으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1,000억원대의 영상펀드가 조성된다.
영화사인 강제규필름(대표 최진화)과 에그필름(대표 지영준), 투자사인 삼성벤처투자(대표 이재환)와 KTB엔터테인먼트(대표 권재륜) 등 4개 업체가 조성하는 이 펀드는 영화제작ㆍ배급 및 영상펀드 공동망을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강제규필름 등 영화제작ㆍ투자사는 22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이에 따라 'A-Line'이라는 공동 배급라인을 구축, 강제규필름과 에그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KTB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작,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한 외화 등을 매년 20여편씩 배급하기로 했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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