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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태(사진) 전 하나SK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대주주인 KT그룹은 이종호 현 사장 후임으로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을 내정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종호 현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어제 사임 의사를 표명했고 KT는 그동안의 공로를 감안해 이 사장을 비씨카드 부회장에 선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KT는 조만간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강태 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하고 대표이사 사장 이ㆍ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하나SK카드 사장 시절 모바일카드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강태 사장 내정자는 앞으로 비씨카드의 모바일카드 사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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