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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회복 기대… 포스코 상승세로 반전


포스코가 1ㆍ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ㆍ4분기 이후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반전했다.

포스코는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59%(6,000원) 오른 38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16일 이후 지속돼 온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포스코의 강세는 20일 1ㆍ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보다 앞으로 개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지난 1ㆍ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22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9% 줄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5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2ㆍ4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하지만 시장은 그 동안 국내외 철강 수요 감소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 따른 실적 둔화 악재를 털어내면서 2ㆍ4분기 이후 개선 흐름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



김강오 한화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90% 가량 증가한 8,05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철강재 내수가격 인상으로 분기별 이익증가 모멘텀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도 “포스코의 월별 실적은 지난 2월을 바닥으로 개선세에 접어들어 하반기에는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9,000억원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판가의 추가적인 하락 우려가 있고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수 있지만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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