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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 해외시장 공략박차

◎지역별 가격·제품 차별화 신규브랜드 도입(주)오리엔트(대표 강춘근)가 가격차별화 수출전략 및 신규브랜드도입으로 해외 시계시장공략을 가속화한다. 19일 오리엔트는 스위스와 중국현지법인을 통해 각각 고가, 저가시계를 생산하는 등 수출가격차별화를 적극 꾀하는 한편 「볼카」고유브랜드를 도입, 수출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오리엔트는 스위스의 「샤갈홀로로지 에스에이」합작법인을 통해 고가·고품격 샤갈브랜드시계를 스위스 독일 일본 등 10여개국에 공급하는 한편 경기도 성남공장을 통해 「갤럭시」 「오리엔트」브랜드의 시계부품완성품 및 제품을 생산, 중가전략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 중국 청도에 단독투자해 건립한 현지법인에서는 저가시계를 생산, 홍콩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수출가격차별화와 함께 오리엔트는 지난해 중저가 「볼카」고유브랜드를 도입,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두바이 터키 등에 직수출하는 등 중동지역 집중공략에 나섰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베트남, 우크라이나, 홍콩시계박람회 등에 참가, 볼카 브랜드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오리엔트는 가격차별전략 및 신규브랜드도입으로 해외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올해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8%가 증가한 2천만달러로 계획하고 있다.<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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