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부산점은 지하 8층·지상 18층, 총 면적 5만9,400㎡ 규모로, 2016년10월 완공 예정이다. 건물에 패션업·외식업·영화관·스포츠시설·사무실 등을 입주시켜 부산 사하구 내 최대 복합쇼핑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엔 부산구 사하구 괴정동에 '부산 패션그룹 형지 타운'을 완공했다. 오는 8월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에 대규모 물류단지인 '양산 물류 및 연구개발 센터'를 연다. 형지는 이 같은 부산·경남 지역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남부 지역 패션 유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제2의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고향인 부산을 유통사업의 최대 거점으로 삼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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