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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인소비 1.8% 감소
입력2001-11-02 00:00:00
수정
2001.11.02 00:00:00
미국의 9월중 개인소비가 월별 기준으로 14년반 만에 가장 큰 폭인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소득은 그러나 전달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미 상무부는 1일 9월중 개인소비가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 1.0% 감소를 크게 뛰어넘어 지난 87년이래 가장 크게 줄었다며 이 같은 소비위축이 3ㆍ4분기중 미 경제 성장률을 마이너스로 돌아서게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달 27일 기준 신규 주당 실업 신청자수가 당초 예상치를 밑돈 전주 대비 1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신청자수는 49만9,000이었다.
실업신청자수는 9ㆍ11테러 직후 증가세를 보였었지만 50만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최근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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