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M&A 다시 불붙을까.” 인수합병(M&A) 대상 증권사 가운데 하나로 거론돼온 서울증권에 대해 “M&A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 또다시 제기됐다. 이에 따라 M&A를 재료로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서울증권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시가총액이 2,094억원, 지점 수 40여개로 은행ㆍ보험 등 금융기관이 인수하기에 적절한 규모인데다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자산운용사인 한일투신과 선물회사인 제일선물을 보유해 자회사 지분가치도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중소형 증권사 중에서도 M&A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대주주가 QE인터내셔널이라는 외국계 펀드라는 점도 여타 증권사에 비해 M&A 실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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