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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 윤승용씨 유력
입력2006-12-13 20:48:39
수정
2006.12.13 20:48:39
인사추천위 14일 후임 논의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물러난 후 한달 가까이 공석으로 남아 있던 청와대 홍보수석에 한국일보 정치부장 출신의 윤승용 국방홍보원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4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홍보수석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입각으로 공석이 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감사원 사무총장의 후임 인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윤승용 원장과 김석환 총리실 공보 수석 등 2명으로 압축된 상황"이라며 "당초 김 수석이 앞서 있었지만 막판 구도가 바뀌면서 윤 원장이 유력한 상태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에는 국민의 정부 시절 제2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지낸 김상근 목사가 유력한 가운데 박양수 전 열린우리당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감사원 사무총장의 후임에는 김조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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