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러시아의 온라인게임 기업 니키타 온라인과 자사의 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러시아 현지 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브플렉스와 니키타 온라인 양사는 러시아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게임의 현지화 작업,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제반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드라고나 온라인'의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 니키타 온라인은 1991년 설립된 러시아 최초의 게임 업체로 자체 게임포털 GAMEXP(www.gamexp.ru)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유력 온라인 게임 업체다.
한편, '드라고나 온라인'은 현재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미국 등에서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번 러시아 진출 계약 체결을 통해 10번째 해외 진출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라이브플렉스의 첫 자체 개발작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캐릭터가 변신하는 '빙의 시스템'과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배틀아레나 시스템' 등의 재미 요소로 국내 및 여러 해외 국가의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라이브플렉스 김병진 대표이사는 "러시아의 선두권 게임 업체인 니키타 온라인과 손잡고 현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게임시장에서 드라고나 온라인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라고나 뿐만 아니라 신작 퀸스블레이드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니키타 온라인의 Stepan Zotov 대표 역시 "러시아 사용자들의 취향에 딱 맞는 드라고나 온라인을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니키타 온라인의 시장 경쟁력에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져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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