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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단체] 10대 사회개혁의제 제시
입력1998-11-20 00:00:00
수정
1998.11.20 00:00:00
양대 노총과 경실련, 참여연대 등 16개 사회노동단체는 20일 IMF체제 1년을 맞아 李甲用 민주노총위원장, 金重培 참여연대 공동대표, 柳鍾星 경실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사회개혁의제를 선정, 발표했다.이들 단체가 선정한 개혁의제는 ▲경제위기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벌해체와 부실부패 재벌총수 퇴진 ▲IMF협약 수정과 외채탕감 ▲여성.고용.실업대책과사회안정망 확립 ▲부패방지대책 수립 ▲언론개혁을 위한 법제도 정비 ▲조세 형평성 제고와 조세정의 실현 ▲대형국책사업 재검토 ▲전면적인 정치개혁 단행 ▲정부조직 개혁을 통한 국가경쟁력 쇄신 등이다.
이들 단체는 10대 의제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를 개혁을 위한 시민 행동주간으로 설정, 이 기간에 서울 명동성당과 명동 상업은행 주변에서 캠페인과 서명운동, 시민여론 수렴 등 각종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마지막 날인 28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명동성당까지 국민대행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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