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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 난 이렇게 열었다] <16>김세욱

[취업문 난 이렇게 열었다]김세욱 "경험 쌓은후 창업 성공 지름길"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한다면 창업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에 좋은 무대입니다." 한때 광고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던 김세욱(29)씨는 창업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실현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김씨는 99년 졸업한 뒤 광고대행사에 취업했다. 하지만 IMF의 후유증으로 회사사정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그는 실직을 하게 됐고 두세달의 공백기간동안 서점과 도서관에서 수많은 광고책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김씨는 한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건 바로 '웹'이라는 단어였다. 처음에는 생소한 매체였지만 김씨는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내 꿈을 웹에서 실현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몇 달 뒤 한 웹다지인 회사에 입사한 김씨는 일을 하다보니 웹디자이너로서의 위치에서만 머물지 않고 업무영역을 보다 더 넓히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심 끝에 회사를 그만두고 관련 교육을 더 받아야 겠다는 결정을 내린 그는 안양경실련ㆍHiTEL정보교육원(itkorea.or.kr)에서 웹프로그램 전문가 과정인 웹스페셜 리스트 과정을 수강했다. 웹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을 갖출 수 있었기 때문인지 교육원 수료 후 교육 전 보다 훨씬 좋은 조건으로 네트워크 장비업체에 입사할 수 있었고 에이전시 업무를 맡았다. 5개월 후 김씨는 큰 결단을 내렸다. 웹과 관련된 창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많은 고민도 하고 주위에서도 만류를 했지만 결심을 변하지 않았다. 향수쇼핑몰(www.senselady.co.kr)을 오픈 한 지 한달도 안됐지만 회원이 벌써 만 여명으로 늘었고 하루 접속자만 2,000명이 넘는다. 그는 앞으로 색다른 컨텐츠 개발과 광고전략으로 꿈을 계속 키워나갈 생각이다. 김씨는 "취업이 어려워 지면서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창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고 전제하고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친 후 꼭 해야 겠다는 확신이 들 때 시작해도 늦지 않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고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는 등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진 후에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공:잡링크(www.job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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