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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홈쇼핑 中 진출
입력2002-03-04 00:00:00
수정
2002.03.04 00:00:00
아시아홈쇼핑, 현지업체제휴 광저우서 개국"한국 TV홈쇼핑의 성장 신화를 중국서 재현하겠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이 제휴,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했다.
㈜아시아홈쇼핑 코리아(회장 이영기) 와 ㈜아시아홈쇼핑 차이나(대표 쓰레이)는 지난 1일 광저우시 중국호텔에서 '흥아(鴻亞)TV홈쇼핑'이란 채널명으로 개국 기념식을 갖고 4일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갔다.
지분구조는 한국의 이영기회장 22.5% , ㈜도도화장품이 22.5% 를 투자했고 중국의 아시아 홈쇼핑 차이나가 45% 참여했으며 광둥성 방송사업자인 남방TV방송국이 10% 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우선 광둥성 남방TV방송의 케이블TV 가입자 800만명을 대상으로 하루 12시간씩 방송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24시간 종일 방송을 실시한다.
이 회사의 이영기 회장은 "광저우시는 인구 900만이 넘고 소비성향이 강해 흥아TV홈쇼핑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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