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는 이달 말께 방한해 정보통신(IT) 업계 및 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IT 업계 현안 및 새 정부의 창조경제와 관련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와 구글 CEO 래리 페이지가 최근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을 면담한바 있다는 점에서 저커버그의 청와대 방문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미국 본사는 방문 일정과 목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 2인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는 저서 ‘적극적으로 나서라’(Lean In)의 한국어 번역판 출간을 기념해 7월 4일 방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샌드버그의 방한은 책 출판 때문이라서 저커버그와 일정이 겹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저커버그의 한국 일정은 하루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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