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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방학 어린이 유혹하는 애니메이션지난달 2일 미국에서 개봉, 6,350만달러라는 엄청난 흥행수익을 기록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쓴 '몬스터 주식회사'는 '토이스토리'와 '벅스 라이프'로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신화를 창조한 픽사의 아티스트와 제작진이 만들어낸 작품. 프로 괴물들과 아마추어 괴물들이 펼치는 폭소와 공포와 재미가 어우러진 가족용 영화다. 이 작품의 기발한 컨셉은 아이들의 방 벽장 속에 괴물이 존재하며 그 괴물들이 밤마다 나타나서 아이들을 놀라게 하고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채집해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몬스터 세계의 에너지원이 아이들의 비명소리이기 때문에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자신들보다 아이들이 더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몰랐던 괴물들은 네살짜리 겁없는 꼬마 '부'를 만나면서 폭소와 비명이 어우러진 신나는 모험을 하게 된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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