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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료 다원화 추진/여름 싸게 겨울 비싸게”/가스공 한 사장

한국가스공사(사장 한갑수)는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가스가격을 성수기와 비수기, 난방용과 취사용 등으로 다원화하는 수요관리형 요금관리제도를 도입, 실시할 방침이다.한갑수 사장은 10일 본지와 가진 단독인터뷰에서 『성수기 가스사용량이 비수기의 6배에 달하고 있어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한 수요관리형 요금관리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발전요금의 경우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요금을 크게 올리고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해 연간수요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사장은 또 『가정용은 난방과 취사용에 가격차를 두는 요금제도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이중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산업용도 비수기 사용분에 대해서는 메리트를 더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사장은 이와함께 『여름과 겨울의 수요가 큰 편차를 보이는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정재고분을 현재 5일치에서 15일치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공급설비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수요관리형 요금제도가 실시될 경우 연평균 가스가격은 다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수요관리형 요금관리제도 실시를 위해 이미 내부 검토를 끝냈으며 이르면 오는 4월중 통상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상반기 내에 실시할 방침이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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