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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엔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보라"

경기방어주도 매력…서울반도체·현진소재·예스24등 주목


"불황기엔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보라" 경기방어주도 매력…서울반도체·현진소재·예스24등 주목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불황기에도 ‘살아 남을 수 있는’ 경기방어적인 종목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멘텀이 사라진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는 ‘지속 경영’이 가능한 종목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9일 경쟁력을 지닌 코스닥 업체를 찾는 기준으로 시가총액,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 기술력 등의 기준을 제시하며 9개 종목을 추천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ㆍ해외 쪽에서 확실한 포지션을 갖춰 어떤 업체와 경쟁해도 살아남을 수 있고, 테마나 이슈와도 맞아떨어지는 업체들”이라며 서울반도체ㆍ현진소재ㆍ동국산업ㆍ휴맥스ㆍ테크노세미켐ㆍ엘앤프ㆍ네오위즈게임즈ㆍ케이엠더블유ㆍ슈프리마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기불황기에도 꾸준한 실적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상승의 수혜도 받을 수 있고 각국의 경기부양책 실시로 안정적 수출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스24 등 전자상거래업체들도 불황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종목에 포함됐다. 경기가 위축돼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싼 값에 제품을 살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쪽은 경기가 안 좋아지면 (시장 비중이)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전체 경제 여건이 악화돼도 온라인 부문은 오프라인보다 영향을 덜 받는다”고 밝혔다. 이외에 한국알콜ㆍ무학 등 서민들의 ‘영원한 친구’인 소주 관련 종목도 불황기에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불황기일수록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마련”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이 안정되면 불황기에 생존한 기업에 대한 메리트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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