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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광물자원 적극 개발위해 社名변경등 추진"

이한호 광업진흥公 사장


이한호(사진) 광업진흥공사 사장은 “좀더 적극적인 해외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공사의 사명 변경, 자본금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법 개정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장은 “현재 자본금이 6,000억원인데 해외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다 보면 이 같은 규모는 턱없이 모자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본금을 2조원으로 3배가량 늘리고 사명은 현재의 상황에 적합하도록 ‘한국광물자원공사’로 바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취임 후 한달에 한두번꼴로 자원보유국을 방문했다는 그는 “자원민족주의 확산, 중국ㆍ인도 등 신흥 국가들의 무차별적인 자원 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가 진출할 국가는 많다”면서 “자원개발과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을 연계하는 패키지형 진출은 한국이 갖고 있는 경쟁력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내 우라늄 등 광물자원 개발은 “‘탐사ㆍ개발ㆍ생산’ 노하우를 쌓는 데도 아주 중요하다”면서 “해외진출에 대비, 미래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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