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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캐시카우다] 음료업계
입력2004-01-06 00:00:00
수정
2004.01.06 00:00:00
김홍길 기자
올해도 음료업계의 돈줄에는 `웰빙`이라는 두 글자가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탄산음료의 대표 업체들은 기존의 인기 제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함께 과일 주스와 기능성 음료 등에 좀더 많은 역량을 집중시켜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우유시장만 하더라도 `그냥` 흰 우유보다는 건강지향적인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기능`에 제품 개발의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반 음료의 경우 아직 시장 형성 단계인 건강 기능성 음료와 과일주스, 레포츠 시장의 확대와 발을 맞춘 스포츠 음료 등이 각 업체들이 주목하는 2004년의 `예비`성장 시장. 각 음료업체들이 제약회사와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저마다 비타민 음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속속 등장한 비타민 음료는 올들어 본격적인 시장 저변 확대가 이뤄지면서 업계의 새로운 고수익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게 될 전망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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