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2.17포인트(0.65%) 상승한 1,896.2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는 한산했고 변동성도 컸다. 코스피 지수는 이러한 분위기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4.76포인트(0.97%) 상승한 496.9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는 대외변수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동반 작용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지속되고 있는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와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트로이카의 의견마찰 등 불확실한 측면이 외국인 투자자금의 증시이탈 가능성을 높이는 반면 연말 소비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는 만큼 기간 조정 형태의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2.45원 하락한 1,08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