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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사외이사 크게 늘린다

투명성 강화위해 전체의 절반으로 확대

STX그룹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 계열사의 사외이사를 크게 늘린다. STX그룹은 23일 ㈜STXㆍSTX조선ㆍSTX엔진 등이 주총을 열고 계열사마다 사외이사를 1~2명씩 추가로 선임해 전체의 50%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STX는 사외이사로 윤영섭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등 3명을 새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STX의 사외이사 수는 지난해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늘어났다. 또 STX조선은 윤연 전 해군사관학교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STX엔진은 이진명 전 쌍용화재 사장을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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