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5일 대만에서 열린 제52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에서 김봉수(60ㆍ사진) 이사장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006년 이영탁 이사장, 2008년 이정환 이사장에 이어 네 번 연속 WFE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봉수 이사장은 2010년 2년 임기의 이사직에 당선됐다.
WFE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는 아시아ㆍ태평양, 미주,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지역이사 12석과 의장단 3석, 지명이사직 2석 등 총 17석으로 구성돼 있다. WFE는 거래소 업무의 국제표준화, 신흥시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61년 설립됐으며 10월 현재 전 세계 54개 거래소가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14년에는 서울에서 제54차 WEF 연차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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