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하이닉스 '트리플 크라운'

그룹 편입 이후 첫 배당


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인 '트리플 크라운'이다. 이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5조원, 분기매출 5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회사 창립 이후 두 번째, SK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17조1,256억원, 영업이익 5조1,0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51.2% 증가했고 매출액도 20.9% 늘었다. 연간 순이익도 4조1,950억원으로 46.0%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1조6,671억원, 매출액은 5조1,479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매출과 연간 영업이익이 모두 5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4·4분기가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한해 동안 계속된 D램 수요 증가세에 계절적 성수기까지 더해 실적이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낸드플래시도 기대보다 높은 수요 증가세를 보이며 실적 상승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메모리 시장의 호황이 계속되면서 SK하이닉스가 19조원 가까운 연 매출과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역대 두 번째, 지난 2012년 SK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주당 300원, 총 2,184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