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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15~18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제2회 LS-베트남 바둑 챔피언십'을 후원했다.
18일 LS그룹에 따르면 바둑 애호가인 구자홍 회장과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결승대국을 지켜보고 시상식에 참여하는 등 양국 간 문화교류와 바둑 보급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총 상금이 1,000만여원인 이번 대회는 하노이ㆍ호찌민 등 8개 도시 대표 60여명이 4일간 리그 방식으로 대국을 치렀다. 시상식에 직접 참가해 선수들을 격려한 구자홍 회장은 "바둑은 상호 존중과 배려ㆍ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LS파트너십이 가장 잘 구현된 스포츠"라며 "LS가 앞으로도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회장은 2010년 주한 베트남 명예영사에 취임한 후 베트남 65주년 독립기념일, 베트남 문화관광 페스티벌, 한ㆍ베트남 친선의 밤, 한국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현지 문화체험 행사 등을 지원해왔다.
LS전선은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진출해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매출 3억5,000만달러를 올리며 현지 경제발전과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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