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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추가출자 은행주에 긍정적"<LG증권>

LG투자증권은 5일 LG카드에 대한 추가 출자전환결정이 은행주에 긍정적 뉴스라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대손상각비 부담이 발생하지만 그 규모는 제한적인 반면 LG카드관련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LG증권은 이번 추가출자로 인한 은행들의 대손상각비 추가 적립 규모가 평균 567억원 정도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별 대손상각비 적립 규모는 △국민은행 1천523억원(2005년 예상 충당금적립전이익대비 2.9%) △기업은행 799억원(4.7%) △우리은행 475억원(2.1%) △하나은행369억원(2.7%) △신한은행 128억원(0.9%) △조흥은행 107억원(0.8%) 등으로 추정됐다. LG증권은 이와함께 LG카드의 주당순자산가치(BPS)가 이번 추가출자전환으로 477원으로 늘어나고 5.3대 1의 감자가 이뤄질 경우 2천530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LG카드의 BPS는 -1천724원에 불과했다. 조병문, 백동호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같은 BPS 추정에 올해 LG카드의 실적개선을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LG카드가 작년 9월부터 매월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만큼 향후 LG카드 매각시 적용될 BPS는 주당 2천530원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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