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테크 전략]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적금은 최고 연 7%대고금리로 목돈 마련에 적합저축銀도 금리인하 움직임… 가입 서둘러야 유리'8·8클럽'조건 충족 우량은행이 상대적으로 안전 김영필 기자 susop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저축은행에서 최고의 상품은 고금리 정기예금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연 4% 대로 하락했지만 저축은행들은 여전히 최고 연 8%대 안팎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상품 종류가 많지 않은 데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따라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안정적인 고수익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 연 8.0% 금리 적용=일부 저축은행들은 여전히 1년제 정기예금에 연 8%대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풍과 한일저축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각각 연 8.0%의 이자를 주고 있다. 이 밖에 연 7%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도 많다. 대형 저축은행인 부산과 경기저축은행은 각각 연 7.8%와 7.0%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진흥저축은행도 1년제 정기예금에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일ㆍ토마토저축은행은 각각 연 7.1%, 7.0% 금리를 적용 중이다. 그만큼 고금리 정기예금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하루라도 빨리 가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한편 저축은행의 적금도 최고 연 7%대의 고금리를 보장하고 있어 목돈마련에 좋다. 현재 Wㆍ새누리ㆍ에이스저축은행 등이 1년제 정기적금에 연 7.8%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형 저축은행인 토마토와 HK저축은행은 각각 연 7.5%와 7.3%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금리 정보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www.fs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저축은행들이 하루 단위로 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통해 금리수준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예ㆍ적금에 가입하면 0.1~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얹어주기 때문에 이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 차이는 3%포인트나 난다”며 “저축은행들도 빠르게 금리를 인하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길 원한다면 저축은행 예ㆍ적금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ㆍ우량저축은행 이용하면 안전=고객들이 저축은행의 고금리 매력에 끌리면서도 이용을 주저하게 되는 것은 바로 안전성 문제 때문이다. 지난 해 연말에도 전북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고, 경기침체로 저축은행의 추가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형ㆍ우량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옥석을 가려 예금에 가입한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자산규모 2조원 안팎의 대형 저축은행을 이용한다면 보다 안전하다. 솔로몬ㆍ한국ㆍ토마토ㆍ제일ㆍ현대스위스ㆍHK저축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산규모가 4조원이 넘을 정도로 대형 저축은행이다. 건전성 지표도 확인해야 한다. 저축은행들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미만 저축은행을 ‘8ㆍ8클럽’이라고 부른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은 우량저축은행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같은 건전성 지표는 해당 저축은행이나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감독원(www.fss.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상장된 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저축은행들은 해당 지표를 6개월 단위로 공지하고 있다. 현재 비(非)상장 저축은행은 2008년 6월 말 현재 상황만 알 수 있다. 지난 해 12월 말 기준자료는 오는 2월 말께나 알 수 있다. 요즘처럼 금융환경이 불안할 때는 한두 달 사이에도 BIS 비율이 1%포인트 이상 급락하기 때문에 과거시점의 ‘8ㆍ8클럽’ 가입여부를 절대적인 참고 지표로 삼기에는 부적절하다. 따라서 저축은행의 규모와 건전성 지표를 적절히 감안해 저축은행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예금자보호 제도를 감안해 한 저축은행에는 4,500만원 정도를 예치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투자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라면 2~3개 이상의 저축은행에 분산해서 넣어두면 된다. 저축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이면서 ‘8ㆍ8클럽’에 가입한 저축은행을 고르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며 “저축은행은 최악의 경우라도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한도 내에서만 거래한다면 원금손실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2009 재테크 전략] '투자 성향 맞춰 위험 분산' 기본에 충실하라 ▶ [2009 재테크 전략] 예·적금 가입 서둘러라 ▶ [2009 재테크 전략] 인터넷 전용 상품 이용해볼까 ▶ [2009 재테크 전략] '대출 갈아타기'로 이자 줄여보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동금리형·금리상한상품 주목 ▶ [2009 재테크 전략]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2009 재테크 전략] 우대금리 활용하면 목돈 마련 한결 쉬워 ▶ [2009 재테크 전략] "통합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족건강 챙기세요" ▶ [2009 재테크 전략] 변액연금보험도 '스포트라이트' ▶ [2009 재테크 전략] 알뜰시대 "실속카드 챙겨라" ▶ [2009 재테크 전략] 우량 사업자위한 '비즈 카드'도 ▶▶▶ 인기기사 ◀◀◀ ▶ '한강변 50층 가능' 강남 집값 상승 불씨되나 ▶ 잠실 상가 고분양가 후유증 ▶ 외국인 국내빌딩 '입질' ▶ 조선·건설사 퇴출 1곳·워크아웃 13곳 ▶ 불황없는 현대차, 신흥시장서 '씽씽' ▶ 삼성 247명 임원승진 인사… 부사장 17명 포함 ▶ "주식·부동산 하다 깡통 차기 싫다면…" ▶ 저축은행 아직도 금리 年 8%대 예금상품 있다 ▶ '부부 로또 당첨금 전쟁' 남편의 씁쓸한 승소 ▶ 1·19 개각… '윤증현 경제팀' 어떤 색깔낼까? ▶ 미네르바 진위 논란 확산… '7인 그룹' 진실은? ▶ 삼성의 車산업 재진출, 욕심나는 몇가지 이유 ▶▶▶ 연예기사 ◀◀◀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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