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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마나수드, LPGA 생애 첫 우승
입력2005-05-02 09:01:50
수정
2005.05.02 09:01:5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가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작년 데뷔한 프라마나수드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6천45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프랭클린아메리칸모기지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김초롱(21)이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3위에 올라 올들어 최고성적을 냈다.
또 장정(25)은 2타를 잃었지만 합계 3언더파 285타로 9위를 차지, 시즌 두번째'톱10'에 입상했다.
한달만에 투어에 복귀한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지만 합계 2언더파 286타로 10위에 올라 '톱10'에 턱걸이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대회 초반 우승을 넘보다 3라운드 부진으로 상위권에서 밀려난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이날도 2타를 더 잃어 공동18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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