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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등 태양광발전 관련주 우수수


OCI와 한화케미칼 등 태양광발전 관련주들이 차익실현 매물과 폴리실리콘 가격 약세에 대한 우려로 동반 급락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날 보다 11.29%(5만6,000원)나 떨어진 4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의 주가가 10% 이상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케미칼도 6.29% 하락 마감하는 등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들이 극히 부진한 주가흐름을 나타냈다. 올 들어 4월까지 쉼 없는 강세 행진을 펼쳐왔던 OCI와 한화케미칼에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하게 몰리며 주가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이 1ㆍ4분기보다 낮게 형성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인 점도 이 같은 ‘팔자’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OCI의 경우 외국인들이 이날에만 782억원이나 팔아치웠고 기관도 607억원어치를 던져다. 한화케미칼 역시 외국인(26억원)과 기관(97억원)이 함께 매물을 쏟아내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태양광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 개선세가 여전히 유지되는 등 이익 모멘텀이 계속되고 있고 가격 하락도 우려할 만큼 큰 수준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올 1ㆍ4분기보다는 떨어졌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견고한 수준”이라며 “OCI의 단기 낙폭이 기업가치에 대비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OCI를 대체에너지 산업인 태양광 시장 고성장 수혜주로 꼽았으며 현대증권도 한화케미칼의 이익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추천 종목으로 신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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