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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투자의견 `매수' 유지"<CJ투자증권>
입력2004-11-08 09:57:09
수정
2004.11.08 09:57:09
CJ투자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실질적인자산건전성의 악화 폭이 크지 않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점 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CJ투자증권 유승창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의 9월말 연체율과 부실채권(고정 이하 여신)은 2.4분기의 부실채권 매각을 고려하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또 기업은행의 9월말 신탁계정을 포함한 총자산은 77조6천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4.3% 증가에 그쳐 과다한 중소기업 대출 증가로 인한 자산 부실화 우려는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9월말까지의 순이자마진율은 2.83%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앞으로 저금리 기조에 따라 소폭 하락할 전망이지만 대손 감안 후 순이자마진율은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업은행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 수정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8배 수준으로 은행업종 평균인 1.2배에 비해 저평가됐으며 배당수익률도 4.0%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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