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셋값 내년에도 10.8% 상승

■ 국토硏 '토지시장 동향.전망'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둔화 5.8% 그칠듯 >>관련기사 내년 전국 주택과 전세가격이 각각 5.8%, 10.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년 부동산시장은 경기회복과 주택금융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투자를 목적으로 한 가수요는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17일 국토연구원은 '주택ㆍ토지시장 동향 및 2002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국 주택 매매가는 올 11월 말 현재 9.0% 올랐으나 내년에는 상승폭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5.8%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지역의 주택가격은 올해 11.4%에서 6.8%로 감소폭의 둔화가 예상되고 매매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도 13.2%에서 7.2%로 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반면 전세가격은 입주물량 부족으로 인해 내년 역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은 올 16.1%에서 10.8%, 아파트 역시 19.4%에서 12.7%로 10% 이상의 상승폭이 예상되고 있다. 올 3ㆍ4분기까지 0.7%로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았던 토지 값은 내년에는 기관위주의 수요 증가와 주5일 근무제 확대 등으로 2.6% 정도 오를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한편 올해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11월 현재 주택가격 상승률은 9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특히 서울 11.4%, 수도권 12.8%, 아파트 13.2%, 소형주택 12.1%로 매매가격 상승이 시장을 주도했다. 집값 대비 전세가격 비중은 98년 전국평균 50% 수준에서 올해 69.2%로 높아졌고 전세가격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으로 73.9%, 서울은 64.4%로 나타났다. 토지가격은 서울의 상승률이 1.56%, 녹지지역 1.67%로 나타났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0.7%로 낮았고 토지거래는 주거지역이 33.8%로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에 비해 17.6% 증가했다. 올해 주택건설은 9월까지 33만2,0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가구 늘었으며 특히 소형 주택의 공급비중이 증가해 수도권 43%, 전국 40%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종배기자 [경제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