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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

2차 전지 분야 매출 증가 때문

삼성SDI가 지난 2분기에 2차 전지 분야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삼성SDI는 28일 지난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28억원)와 6.7%(56억원) 늘어난 1조3,494억원과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1.6%(1,404억원), 영업이익은 47.9%(289억원) 늘어난 규모다. 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26.4% 상승한 865억원에 달했다. 이 처럼 삼성SDI가 실적 개선을 일궈낸 것은 2차 전지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요 확대와 지속적인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삼성SDI는 2차 전지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26%, 전분기 대비 26% 성장한 7,180억원의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PDP 부문의 경우 지난 2분기에 164만대를 판매해 매출액 5,270억원을 보였다. 지난 해 2분기(6,060억원)보다 13.0% 감소한 수치다. 삼성SDI의 한 관계자는 “2분기는 노트북과 TV시장의 부진이 겹쳤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충으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다”며 “하반기부터는 태양광 분야의 매출도 삼성SDI 실적에 포함되는 만큼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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