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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변동 원인] 시가 상위종목 유동물량 적어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주가지수선물을 구성하는 코스피 200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동물량이 적어 최근 주가 급변동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증권거래소와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은 지난 17일 현재110조5천206억원으로 코스피200종목 전체 202조6천933억원의 54.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비중을 보면 한전이 13.33%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한국통신 10.80%,삼성전자 8.16%, 포항제철 6.12%, SK텔레콤 4.83%, 국민은행 3.00%, 한빛은행 2.96%,신한은행 1.84%, 삼성물산 1.82%, LG전자 1.67% 등 순이었다. 이들 10개 종목은 그러나 정부와 외국인 등 대주주 지분을 제외하면 시장에서유통되는 실제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빛은행의 경우 대주주.정부.은행.외국계 지분을 합쳐 94.90%나 됐다. 나머지 종목은 한국전력 92.62%, 한국통신 63.98%, 삼성전자 58.49%, SK텔레콤58.17%, 포항제철 56.89%, 국민은행 50.24%, LG전자 43.63%, 신한은행 42.48%, 삼성물산 25.68%, 등이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경우 펀드매니저 등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매수나 매도에나설 경우 주가가 크게 오르거나 내리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도 크게 영향을 받게되고 이러한 현상은 선물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주가지수의 급등락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최근 장중에 50포인트가 넘는 주가 급변동의 원인이 됐다고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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