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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정수처리장공사 수주

㈜새한, 캐나다제논社와 110억에새한 ㈜새한은 18일 캐나다 수처리전문업체인 제논사와 공동으로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의 정수처리장 신설공사를 11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새한이 공급할 'SZ멤브레인 시스템'은 상하수ㆍ공장오폐수 처리 및 재활용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공정과 달리 침전조나 모래여과없이 원스톱 공정으로 이뤄지며 약물처리없이 대장균이나 바이러스ㆍ미생물까지 100% 제거 가능한게 특징이다. 새한측은 "항상 안정적이고 높은 수질 확보등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는 반도체공장의 정수처리장 수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수처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은 앞으로 산업용 칠소처리사업등 환경친화적 수처리 사업을 본격확대, 수처리 부문 매출을 올해 600억원, 2003년 1,200억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처리부문 국내시장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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