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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실무협의/내달 워싱턴서 재개

한·미 양국은 21, 22 양일간 과천 정부종합청사내 통상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실무협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양국은 9월중 미 워싱턴에서 협의를 재개키로 했다. 이번 협의에서 미국측은 국내 자동차시장의 관세인하와 자동차세 부과기준 변경을 요구했다. 또 10인승이상 미니밴을 승용차로 분류하는 제도와 승용차에 대해 저당권 설정을 금지하고 있는 규정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그동안의 자동차시장 개방효과를 설명하고 제도적 차원에서의 무리한 추가개방은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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