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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CB·BW 65% 주식전환
입력2006-01-06 17:23:13
수정
2006.01.06 17:23:13
노희영 기자
데이콤이 발행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65%가 주식전환됐다.
6일 데이콤은 CB 총발행물량 2000억원, BW 600억원 규모 등 2600억원중 65% 정도에 해당하는 1,700억원이 주식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데이콤측은 주식전환이 급속히 이뤄지게 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줄고, 자본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CB는 발행물량중 75%가 주식으로 전환돼 495억원(25%)가 미전환 상태다. BW는 전체 BW중 32.5%가 행사돼 405억원(67.5%)이 남아있다.
이 같은 CB·BW의 주식전환으로 데이콤의 자본금 규모는 지난 2004년말 약 2500억원에서 1,000억원 이상 늘어난 3526억원이 됐다.
한편 데이콤의 주가는 물량부담이 줄어들면서 올 초 1만4,000원대에서 1만8,000원으로 상승했다. 이날도 8.7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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