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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창립 50주년 '굿컴퍼니' 도약선언
입력1999-03-19 00:00:00
수정
1999.03.19 00:00:00
제일화재가 오는 22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지난 49년 3월22일 영업을 시작한 제일화제 출범 반세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리나라 최초로 순수민족자본과 한국정부의 인허가권에 의해 설립된 손해보험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화제의 사사(社史)는 한국보험사와 맥을 같이 한다.
경제인·법조인 등 10여명과 30여명의 종업원이 3,000만원의 자본금으로 민족보험산업 육성을 모토를 시작한 게 출발점. 50년동안 임직원 1,948명, 설계사 등 영업직원 7,400여명, 매출액 7,800억원의 대형 손해보험사로 성장했다.
제일화제는 창립 5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력영업 전개·고객제일 실천·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2000년대 굿 컴퍼니(GOOD COMPANY)」로 거듭난다는게 목표. 오는 7월,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새롭게 단장한 서대문 사옥(사진) 재입주를 앞두고 있어 조직의 사기도 높다.
이동훈(李東勳) 제일화재 회장은 『외형성장보다 고객 제일·평생 제일을 실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고객이 평가하는 최우량보험사로 자리잡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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