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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매장] 현대백화점 천호점 '바이핸즈'
입력2001-03-29 00:00:00
수정
2001.03.29 00:00:00
최근 들어 여성들 사이에 뜨개질ㆍ십자수 등이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에도 전문 매장이 성업중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11층에 있는 DIY용품 전문매장 '바이핸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수예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주요상품은 뜨개질 관련 재료ㆍ십자수ㆍ접착시트ㆍ커튼 장식용품ㆍ테이블 시트지 등이다.
바이핸즈는 특히 연중 무료로 수예강습을 해준다.가디건·티셔츠·모자 등 뜨개질과 십자수 강습을 해주고 있으며 재료비만 내면 백화점 영업시간 중에 언제든지 강습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매장에는 하루 40~50명의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는 젊은 여성이라고 한다. 덕분에 매출도 월 평균 3,000만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났다.
매장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 주부들을 위해 테이블 시트와 비즈 장식을 권한다. 테이블 시트는 장식장이나 식탁 등에 깔면 간단하게 집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식탁의 경우 한 마 정도면 충분하며 가격은 7,000~8,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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