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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6개 정당 대표 총선 겨냥 토론회 개최

◎하시모토 총리 “신사참배 않겠다” 밝혀【동경=연합】 다음달 20일 실시되는 일본 총선거를 앞두고 자민당을 비롯한 6개 정당 대표가 참석한 공개토론회가 7일 하오 동경시내 일본 기자클럽에서 열려 선거공약 등을 둘러싸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3시간반에 걸쳐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된 토론회에서 자민당 총재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총리는 서두 발언에서 행정개혁을 위해 총리 직속기구를 설치, 1년안에 구체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내년봄으로 예정된 소비세(부가가치세) 세율인상을 앞두고 신진당과 공산당이 동결을 주장한 반면 자민당과 민주당, 사민당, 사키가케 등은 국가재정 건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율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역사인식과 관련해서는 하시모토 총리가 인근 국가들과 관계를 해친다면 야스쿠니(정국)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과 사민당도 각료의 공식 참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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