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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반도체장비 매출, 올 25% 급감"
입력2001-07-06 00:00:00
수정
2001.07.06 00:00:00
일본의 반도체장비 매출이 올 회계연도(2000년4월~2001년3월)에 25%나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일본 반도체장비협회는 5일 올 회계연도의 반도체장비 판매(수출포함)가 총 1조3,500억엔으로 무려 25%나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럴 경우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
협회는 그러나 매출액 기준으로는 올 회계연도의 기록이 지난 해의 1조8,000억엔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는 반도체칩 수요가 회복되면서 장비판매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일부 분석가들은 도시바가 올 회계연도 장비투자 규모를 당초보다 400억엔 감축할 것으로 전망되고 후지쯔 등 다른 업체들도 장비구매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회계연도의 매출액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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