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14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태성정공(주), 무용접 복합 조인트로 혁신 주도

태성정공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모습 사진제공=태성정공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한 태성정공(주)(대표 이기송.사진)은 건물기초공사에 사용되는 원심력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용 연결구조물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은 15m 길이의 콘크리트 상단과 하단을 연결하는 나선상의 강선을 강한 힘으로 잡아당긴 후 콘크리트를 양생시키면 인장력과 함께 늘어났던 강선이 다시 수축되려는 힘을 이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여주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파일은 기존 콘크리트 대비 1.5배의 강도를 갖게 되며 주로 대형 공사장의 지반을 강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태성정공은 이 고강도 파일을 생산하기 위해 콘크리트 파일 하단부(슈)와 상단부(캡)에 장착되는 철구조물인 슈(Shoe), 캡(Cap) 그리고 이 파일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조인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들은 통상 30m, 45m 깊이까지 지반을 뚫고 내려가는 이 파일들을 서로 연결시킴은 물론 파일 생산공정에서 강선에 작용하는 인장력을 지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즉 슈와 캡에 따라 고강도 파일의 품질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태성정공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자체 개발한 생산설비를 활용해 국내 시장을 석권함은 물론 베트남 현지공장을 통해 동남아에 진출한 파일생산업체 및 건설현장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숨은 실력자다.

특히 최근에는 용접 없이도 파일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무용접 복합 조인트를 선보이며 또 한번의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Ø700~Ø1200)의 두 파일을 접합시키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용접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때 발생하는 열로 콘크리트 강도가 저하되고 공사가 지연되는 것이 문제였다”는 이기송 대표는 “태성정공은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최정예 전문인력을 토대로 고도의 평탄도와 정밀성을 갖춘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