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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조600억원(3보)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3·4분기 실적 확정 공시를 내고 매출 47조4,500억원, 영업이익 4조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영업이익은 60.05% 줄었다. 확정된 매출은 지난 7일 발표한 잠정 수치와 같았지만 영업이익은 40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43.5% 줄었다.

시장이 당초 예상했던대로 3·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부품사업(DS)의 영업이익이 2조3,300억원을 달성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IM)를 앞질렀다. IM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4% 폭락한 1조7,500억원으로 하락했다. 가전사업부(CE)도 계절적 비수기와 TV 판매가 하락 등의 요인이 겹치며 전분기 대비 무려 93.5% 폭락한 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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