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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남북경협사업 추진'
입력2000-07-14 00:00:00
수정
2000.07.14 00:00:00
강동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남북경협사업 추진'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白永文)는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남북경협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白대표는 『북한은 전세계적으로 잠재력이 가장 크고 가장 확실한 시장』이라며 『물류시스템 및 승강기 제품 등을 주력으로 남북경협사업의 선두를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체 이사의 50% 이상을 사외이사로 하는 조항을 통과시켜 이사회의 경영감독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날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정재관(鄭在琯) 현대종합상사 사장 등 세명이 퇴임하고 설승기 서울대 교수· 이만우 고려대 교수· 허호준씨 등 3인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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