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2일 가이 멜드럼(사진) 전 BAT 러시아 마케팅 디렉터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출신인 멜드럼 사장은 1994년 BAT 호주 법인에 입사해 브랜드 마케팅 및 영업업무를 담당했으며 BAT 영국 본사와 BAT 스위스 법인의 영업 부서를 거쳐 BAT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영업 최고 임원직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약 2년간 BAT 코리아 마케팅 디렉터로 한국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멜드럼 사장은 “한국은 BAT 그룹 내에서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최우선 과제인 시장 점유율 향상과 인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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