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사흘만에 반락..640선 하회(10:10)

코스닥시장이 이틀 동안의 반등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49포인트 오른 647.46로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7.69포인트(1.20%) 떨어진 634.28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4억원, 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 정도 급등한 가운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와 디지털콘텐츠, 음식료.담배 등이 오름세, 인터넷와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 기술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고 개별종목들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NHN이 단기 급반등에 따른 부담으로 2.26% 떨어졌으며 CJ홈쇼핑과 GS홈쇼핑, 포스데이타, 다음 등 시총 10위 이내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LG텔레콤이 4.4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3%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호한 작년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휘닉스피디이와 서울반도체는 각각 1.91%, 0.90%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올 상반기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엠텍비젼은 4%대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를 포함해 304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가격매력이 희석화됐다"며 "경계성 매물이 다시 나오는 것을 볼 때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향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당분간 위험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