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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벤처스, 모바일 광고업체 차트부스트 투자

SK텔레콤벤처스가 미국의 모바일 광고업체인 차트부스트(ChartBoost)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SK텔레콤벤처스는 트랜스링크 캐피털, XG벤처스 등과 함께 차트부스트에 200만 달러(약 22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설립된 차트부스트는 개발자들이 ‘중간상’을 없애고 곧바로 광고주를 찾는 모바일 광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자 A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에 개발자 B의 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띄울 수 있도록 곧바로 이어주는 식이다. 개발자들은 차트부스트를 통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광고되는지, 어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광고되는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가 뜨는 위치나 횟수 등도 물론 조절 가능하다. 차트부스트는 모바일 광고에 필요한 서버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선택적 광고의 경우 서버 이용료를 받아 수익을 올린다. 마리아 엘리거 차트부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들이 차트 부스트를 이용해 광고 수익을 100%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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