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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시황] 9월물 4.70P 하락 112.60로 마감
입력1999-07-21 00:00:00
수정
1999.07.21 00:00:00
강용운 기자
21일 지수선물시장은 장초반 1포인트의 하락으로 출발한 9월물이 장중내내 낙폭을 확대하면서 현물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해외시장의 급락, 위안화 절하가능성이 잇따라 불거져 나오면서 헤징성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후장한때 111.8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9월물은 막판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하락폭을 좁히기도 했으나 막판 동시호가 주문에서는 다시 되밀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결국 9월물은 전일대비 4.70포인트 떨어진 112.6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104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투신권은 신규매도 3,822계약을 포함해 1,124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76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콜옵션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풋옵션의 경우 선물가격 변동폭에 대한 가격의 변동비율(델타)이 높아지면서 내가격 옵션이 크게 올랐다. 110포인트 풋옵션은 전일대비 1.60포인트 높은 4.50포인트로 마감했다.
강용운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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